하루를 마무리하며 잠자리에 들기 전, 흥미로운 기사를 찾아보기 위해 서치하던 중, 연예기사를 보고 깜짝 놀란 경험을 했다. 연예인이 마치 지인인양 구는 내가 너무 웃겼지만,
동갑내기 연인 현빈(41), 손예진(41)의 깜짝 결혼발표?!?!?!?!?!?!?!?!
두 사람은 2년 열애 끝에 다음달에 결혼한다고 한다.
평소 연예인 소식에 그렇게 관심이 많지는 않지만, 호감가는 톱스타끼리의 연애와 결혼이라니~ 어렸을 때부터 봤던 연예인이어서 그런지 헤어지지 않고 끝까지 함께하기로 결정했다는 말이 지고지순한 사랑을 지킨 순정남, 순정녀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그건 쉽게 헤어지고 다시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그들의 세계에서 한 커플의 결혼 소식은 나에게는 생소하면서도 적응이 되지 않았다. 영원히 누군가의 남자친구가, 여자친구가 되어야 할 거 같은 느낌이랄까? 그들도 우리와 같은 인간일텐데 말이다.
감기와 사랑은 숨길 수 없다고 했던가? 연애 소식이 전해지고 손예진이 현빈을 볼 때 꿀이 떨어지던 그 눈빛이 눈에 선하다. 손예진이 현빈을 더 사랑하는 거 같아서 한 여자로써 안타까웠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그건 나만의 착각이겠지. 결혼하는 커플들을 볼 때 사람들이 누가 더 아깝더라 하는 말들, 너무 무식한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나도 이 커플을 보며 손예진은 내가 좋아하는 몇 안되는 여자 연예인인데, 너무 순수해서 현빈 꽤임에 넘어간 거 아닌가, 하는 얼토당토 하지 않는 잡생각을 하더랜다. 손예진이 나보다 더 똑똑하겠지 모. 나와 알고 지낸 커플은 아니지만, 그들의 사랑을 축하해주는 걸로 하자.
손예진, 현빈은 10일 인스타를 통해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손예진은 팬들에게 "평생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든든한 사람이다" 라고 알렸고 현빈은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 제2막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영화 '협상'을 통해 호감을 갖다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하며 서로 좋은 감정을 확인하고 연애를 시작하였다. 계속적으로 열애설에 휩싸였고 지속적으로 부인했는데 디스패치에 의해 지난 1월 열애를 인정하게 된다. 두 사람은 열애설을 3번이나 부인하기도 했다. 첫 열애설은 2018년 '협상' 개봉 이후이다. 첫 호흡을 맞춘 현빈과 손예진은 연기를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는 말에 오해라며 선을 그었다. 두번째 열애설은 2019년에 la마트에서 함께 장을 보는 듯한 사진이 찍히면서 열애설이 터졌지만, 미국에 체류하던 중 다른 지인과 함께 만났다고 부인했다. 세번째 열애설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방영하던 2020년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기사가 났지만 이때도 열애설을 부인한다.
사랑의 불시착으로 리정혁과 윤세리를 완벽하게 연기한 현빈과 손예진은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사랑을 받았다. 공개 연애의 부담감이었을까?
연예인들은 열애설을 인정함으로써 브랜드 가치가 떨어진다고 보고 보통 부인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한다. 팬들의 실망도 있을수도 있고. 그런데 두 커플은 어떤 결심이 있었던 걸까? 부인하다 인정한 것도 이젠 더 이상 부인할 수 없다고 느낀 걸까? 어쨌든 인정하고 결혼까지 결심했다니, 연예인 친구들과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손예진 절친이라고 알고 있는 송윤아, 이정현, 이민정, 오윤아 등도 결혼 소식에 축하를 보내고 있다.
두 사람은 3월에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고 코로나로 인해 양가 부모님과 지인들만 모시고 조용히 식을 올리고 싶어 비공개로 한다고 한다.
앞으로 손예진은 jtbc수목드라마 '서른,아홉'에 출연할 예정이고 현빈은 영화 '공조2:인터내셔날' 개봉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의 앞길에 꽃길만 가득하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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